“BC경제, 주택시장 둔화에도 굳건”

“BC경제, 주택시장 둔화에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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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둔화, 세일즈 약화에 큰 영향

2020년 일자리 창출 둔화…성장률 2%로


캐나다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웠을 때도 BC주 경제는 든든한 기둥역할을 했다. 한창 경제가 좋을 시절에도 선두 주자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최근 BC주택 시장이 둔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주 경제는 굳건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 주목을 받고 있다. 우려했던 만큼 부동산 시장이 경제 전반 약화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모습이다. 

TD이코노믹스는 최근 BC주택시장 둔화와 경제 관련성을 분석했다. 주요 분석 내용을 보면, 주택 시장 활동량이 2018년 이후부터 극적으로 둔화됐다는 점이다. 다만 BC주 경제에는 적은 영향만 미쳤다는 평가. 경제 성장은 둔화됐지만 비교적 굳건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또 직원 고용 속도 역시 대부분 다른 주를 앞서나가고 있다는 것. 

다음으로 지금 BC주 시장이 보여주는 회복력 이면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자리잡고 있다. 예를 들어 주택 시장의 하락세는 세일즈 약세와 크게 관련돼 있다. 반면 주택건축업자들 활동은 여전히 강세다. 

더욱 중요한 점은 BC주의 다양한 경제가 다른 요소들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어 하락세를 상쇄시키고 있다. 여기에는 LNG 건축과 같은 비주거용 건축과 다른 주요 프로젝트, 고급 기술 서비스 산업의 활황세, 정부의 자본 지출 등이 있다. 

BC주의 최근 주택 거래는 단단한 바닥을 쳤다는 징후가 보이고 있어 향후 건전한 확대가 기대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성장률이 2% 주변을 맴돌 것으로 보고 있다. 한마디로 “BC주의 경제 성장률은 전국 평균을 앞지르고 있다. 다만 활동력이 다소 완만해진 것”이라는 설명. 

주택 시장과 관련, 이 보고서는 “지난 20년은 전반적 경제와 관련된 국내외 주택 시장 사이클의 중요성에 대해 수많은 본보기를 보여왔다. 올라간 것은 내려온다는 일반적 규칙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 설명했다. 지난 2013-2016년도 폭주하는 주택 시장에서는 집값이 광역 밴쿠버를 기준으로 볼 때 거의 50%까지 폭등하는 현상을 목격했다. 집값 가속도와 거품의 증거는 2015년과 2016년 초반에도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집값 성장률은 꾸준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캐나다 전국과 주요 광역 도시를 앞질렀다. 이처럼 기존 주택 거래 규모도 커졌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셀러 마켓에 들어갔던 것. 2019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밖에BC주 경제 전망과 관련, 노동 시장 능력은 제한됐다. 즉 일자리 창출은 내년에 후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노동력 부족이 늘어난다는 점이 반영돼 있다. 빈 일자리는 더욱 늘어나게 되고 실업률은 계속해서 떨어진다. 노동시장 참가율이 조금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채용 성장률은 올해 급등했지만 2020년에는 0.7% 수준으로 둔화된다. 다만 실업률은 5% 주변을 맴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보고서는 “최근에는 기대보다 빠른 주택 수요의 반등이 2020년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경제 성장률 3% 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으로 가능하지는 않을 듯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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